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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비몽사몽  11-23 | VIEW : 451
어젠 오후내내 혼자서 방에 밖혀 뭘 했을까?

창문도 열어보고
TV도 켜보고
책도 만지작 거리다
빈둥거리며 침대에 누워 잤다.

이야기 할 사람이 옆에 없다는 것이
이렇게 쓸쓸하게 느껴지는 것은 첨 이다.

길에 오고가는 사람들
그져 바라보고 있어도 그리움을 더하다.

전에 말했던가?
말없이 옆에 있어주기만 해도 좋은 그런 날 오후
참으로 그리운 하루의 오후 입니다...
해바라기
어젠 오후 내내 뭐 했을까?


학교 다녀 오구..
청소 하고 ..빨래하고...
시클라멘에 진딧물이 생긴것 같아 약뿌리고..
공부도 쬐끔 하고..
책두 좀 보구..
난경이랑 수다두 떨구..
수업두 하고..
기타 등등..


난 혼자 수다 잘 떠는데...
집에 있는 꽃이랑두 얘기 잘 하구..
쓸쓸히 있는 달이인지 별이인지..
혼두 내주구..
텔레비젼두 보구..
베란다 열어 놓구 먼산두 보구..


내려다 보이는 풍경에 눈맞추고는..
흔들리는 대나무에..바람이 부는구나..
멀리 지나는 차는 ..어딜갈까..


전에 나두말했지..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구..
참으로 나두 그립다..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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